청각장애인 재해 예방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use keyboard_arrow_right 자료실
자료실

자료실

청각장애인 재해 예방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양선영
댓글 0건 조회 1,932회 작성일 14-05-12 09:05

본문

청각장애인 재해 예방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성명] 장애인정보문화누리(5월9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5-09 16:29:19
청각장애인 재해 대책, 신속히 인지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어제(8일) 청각장애인 부부가 살고 있던 서울의 한 주택에서 LPG(액화석유가스)가 폭발했다 한다. 이 폭발로 집 벽이 무너지고, 주변 사람들이 다친 것은 물론 청각장애인 부부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고 한다.

경찰은 이 사고의 원인을 LPG 가스관 연결부위가 낡아 균열이 생겼고, 이로 인하여 가스가 누출되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고가 사용자의 부주의와 안일함에 인한 것으로만 돌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피해자들이 청각장애인이라는 특성에 때문에 그렇다.

첫째, 도시가스가 보편화 된 서울시내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LPG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가스누출 경보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청각장애인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한 비상 장치가 없어 가스누출에 속수무책이었다.

셋째, LPG 사용자들에 대한 관리와 점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안전을 위하여 정부는 U 안심콜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재해 등 사고 이후의 시스템이다.

이 사건에 비추어 보면, LPG사용할 수밖에 없는 문제의 해결책이 없고, LPG 사용자들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이나 점검 대책도 신통치가 않다. 또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상황을 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의 지원도 취약하다.

세월호의 사건으로 우리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안점점검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을 통하여 볼 때 안전점검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청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충분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따라서 재해로부터 청각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재해가 발생한 이후의 대책에 치중하면 안 된다. 청각장애인들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청각장애인 개인 또는 가정마다 구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2014년 5월 9일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출처:에이블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업안내] 제주농아인협회 064-743-3920 070-7947-0065 ・ [수어통역업무] 수어통역센터 064-743-3922~3
[구인및구직] 직업지원센터 064-758-3922 ・ [수어교육업무] 제주시지회 064-757-2120 070-7947-0390
서귀포시지회 064-733-6810 070-7947-0311
[주소] (63169)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27길 16, 5층 506호 (제주혼디누림터)
Copyright © 2013(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