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폭행 혐의 청각장애인 경찰 조사 후 자살 >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use keyboard_arrow_right 자료실
자료실

자료실

단순폭행 혐의 청각장애인 경찰 조사 후 자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양선영
댓글 0건 조회 1,950회 작성일 14-04-07 10:19

본문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전 4시 55분쯤 단순 폭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나간 피의자 정모(21)씨가 오전 6시 20분쯤 역삼동 인근 공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0시 3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안모(29)씨의 차량을 발로 차고 안씨의 팔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씨는 오전 1시 52분쯤 역삼지구대에서 강남경찰서 형사당직팀으로 인계된 뒤 오전 4시 10분부터 4시 45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경찰에서 ‘술에 너무 많이 취해 기억이 전혀 없다. 마치 가위로 (기억의) 한 부분을 잘라낸 듯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아산에서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정씨는 전날 서울에 온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청각장애 2급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지만 발음이 어눌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 과정에서 강압적인 행위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014-04-07 9면


[출처:서울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업안내] 제주농아인협회 064-743-3920 070-7947-0065 ・ [수어통역업무] 수어통역센터 064-743-3922~3
[구인및구직] 직업지원센터 064-758-3922 ・ [수어교육업무] 제주시지회 064-757-2120 070-7947-0390
서귀포시지회 064-733-6810 070-7947-0311
[주소] (63169)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27길 16, 5층 506호 (제주혼디누림터)
Copyright © 2013(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All rights reserved.